큰 쟁반을 본 꿈

어젯밤, 난 정말 이상한 꿈을 꿨어.
거대한 쟁반이 하늘에서 서서히 내려오더라고.
처음엔 그걸 뭘로 해석해야 할지 몰라서 뜬금없이 웃음이 나왔어.
친구들한테 얘기했는데, 그것도 모르겠다는 반응인가?
내 인생에 무언가 큰 변화가 오려나?
아니면 다이어트 하라는 신의 메시지?
그냥 밥 더 많이 먹으라는 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…  
뭔가 더 조용히 받아들이고 싶은 기분이야.
이런 불길한 꿈은 처음인데, 혹시 비슷한 경험 있는 사람 있어?
청춘의 상징 같은 건가...
갑자기 막 연애 소식도 궁금해져.
이제 내년에는 커플들 재촉할 시간인가?!